■ 가습기 살인사건…끝나지 않는 고통
지난해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가습기 살균제 파동! 환경단체 조사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는 52명! 전체 피해자는 무려 174명에 달한다.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 내부와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 시켜준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살균제 안에는 폐로 흡입 시 건강에 치명적인 화학물질이 포함돼있었고, 심한 경우 폐가 하얗게 굳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한 기침으로 하루에 3통의 목캔디를 먹고, 아이들의 고통을 지켜봐야 하는 피해자들의 절규는 커져가고 있지만, 해당 업체 6개사는 보상은 커녕 한마디의 사과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
시사기획 맥 취재결과, 정부 부처 역시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정확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억울하고 원통한 호소할 곳 없는 피해자들은 결국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는데! 살인제가 된 살균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시사기획 맥에서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