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합법화 발의안, 11월 선거 통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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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선거에서 투표에 부쳐지는 캘리포니아주 주민발의안은 모두 17개 입니다. 이중에서 주민들의 관심을 끄는 발의안은 프로포지션 64입니다.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에서는 의료용으로만 마리화나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 발의안은 마치 담배처럼, 성인이면 기호품으로 마리화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마리화나를 마약으로 인지하고 있는 저희들의 정서에서는 낯설고 불편하기까지 한 주민발의안이라고 하겠는데요, 통과될 전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일부터 13일 사이에 실시된, 필드폴 여론조사에서 이 발의안에 대한 찬성율은 60%에 달했으며 반대는 31% 였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내에서의 총기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프로포지션 63에 대한 찬성율도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빈 뉴섬 부주지사가 내놓은 이 발의안은 총기상에서 총알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백그라운드를 조사하고, 고성능 총알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을 금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총기상에서 총알을 도난 당할 경우에 48시간 내에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캘리포니아는 미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총기규제법이 실시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 발의안이 통과되어도 총기규제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총기에 대해서 더욱 규제를 가할 필요가 있다는 주민들이 대다수라는 것은,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규제법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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