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인근 1,400 에이커 숲, 일반인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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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우리가 누리는 큰 혜택중에 하나는 아름답고 풍성한 자연환경입니다. 위대한 자연속에서  지친 몸이 쉼을 얻고, 마음을 추스리기도 하고, 삶에서의 겸손을 배우기도 하죠.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곧, 이런 위대한 자연 숲이 주민들에게 열릴 예정입니다. 바로 베어크릭 레드우즈 오픈 스페이스입니다. 17번 하이웨이에 인접해있으면서, 로스가토스 남쪽, 렉싱턴 저수지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그동안 자연보호구역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던 곳인데, 당국이 2019년부터 개방할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천 4백 에이커에 달하는 베어크릭 레드우즈는, 이름 그대로 레드우드가 무성한데,  8,9백년 된 레드우드도 숱합니다. 이곳은 1930년부터 1960년대까지 예수회 신학교가 자리 잡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신학교가 버클리쪽으로 이전한 후, 한 개발업자가 사들여 골프장을 지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산타클라라 카운티 의회가 이를 무산시켰고, 개발업자는 1999년 이 숲을 페닌슐라 환경보호그룹에 2천 5백만 달러에 팔게 됩니다. 이 숲 안에는 예전에 신학교가 사용하던 건물 등이 40년 넘게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 이 숲을 재단장할 3억 달러 채권발행 발의안이 통과되습니다. 당국은 그동안 실사를 거쳐, 지난주 베어크릭 레드우즈 미래 계획서를 발표한 것입니다. 우선 2019년까지, 방치되었던 건물들을 철거하고 10마일에 달하는 트레일을 복원해 일반인들이 숲속을 걸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그 뒤로도 최대한 자연을 보호하며 주민들이 이 숲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실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인간 기술의 첨단 하이텍 기업이 빼곡한 실리콘밸리 바로 그 곁에 베어크릭 레드우즈… 그 어울림이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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