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후보 2차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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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후보 2차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성희롱 비디오 공개로 궁지에 몰린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막가파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지만, 생각보다 트럼프 후보가 선전을 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러나 토혼회가 끝난 후 CNN 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2차 토론회를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57%였으며, 도날드 트럼프가 이겼다는 사람은 34%였습니다.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누는 것도 거부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미움과 불신이 가득한 상태였는데요, 비디오에 나타난 트럼프의 인격이 지금의 트럼프 인격과 다르지 않다고 클린턴이 몰아 세우자, 트럼프는 과거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스캔들은 자신의 것보다 훨씬 더 했다고 응수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 국무장관시절 클린턴의 이메일사건을 다시 조사해  그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2차 토론회는 타운홀 미팅식으로 열렸습니다. 토론회 현장에 참석한 유권자들의 질문과 온라인으로 보내온  질문이 두 사람 후보자들에게 던져졌습니다. 질문이 제기하는 이슈마다 두 사람의 답은 확연히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곤란한 질문에는 동문서답식으로 대처하면서, 힐러리 클린턴과 오바마 행정부는 오로지 잘못한 것들 뿐이며, 또 다시 민주당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각 질문마다 후보들에겐 2분간의 대답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났다고 사회자가 지적해도, 각 후보는 할 말을 계속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후보는 답변이 길어져서 여러차례 제재를 받자,  힐러리는 제한시간에서 1분이 넘어가도 놔두면서, 자신은 1초만 넘어가면 그만하라 그런다고 사회자에게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현장음)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클린턴 후보가) 1분이나 발언을 넘게 했는데도 제지를 안하는군요. 저는 1초만 넘겨도 발언을 징지시켰는데요.”

“당신도 길게 대답했어요”

“재밌네요.”

토론회가 끝난 후, 두 후보중 누가 이슈에 대해 충실하게 대답했는가를 묻는 여론조사도 있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트럼프는 이슈보다 힐러리를 비난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두 후보는 다음 주 수요일 마지막 토론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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