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씻어내고 복구작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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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마 카운티와 산타로자 시 당국은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최단 시일내 새 집을 지어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불탄 건물은 모두 7,700채인데 대부분이 집이죠. 가장 피해가 심한 곳이 산타로자입니다. 2천9백7채 집이 불에 탔습니다. 이는 전체 산타로자 주택의 5%에 해당됩니다. 산타로자는 화재가 발생하기전에도 다른 베이지역처럼 주택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집 값도 올랐고 비어 있는 임대주택이나 아파트도 거의 없었습니다. 산타로자 시의 인구는 16만8천명입니다. 여기에 5%면 8천4백명입니다. 이들의 주거지가 갑자기 없어진 겁니다. / 갈 길은 멀지만 산타로사 시는 복구작업에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 커시 시장은 “산타로자 시는 재난은 당했지만 재건을 위한 조건을 지구상에서 가장 잘 갖추고 있다”면서 “ 우리의 기대는 이미 천정을 뚫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션 맥글린 시티 매니저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빠른 복구로 신기록을 세우겠다”고 결의를 보였습니다. / 산타로자와 소노마 카운티는, 이번 주부터 화재현장을 청소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주 비상대책국은, 화재현장 청소작업이 예정대로 완벽하게 진행된다면 내년 초면 모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 다음에는 집을 새로 짓는 일입니다. 건축 관계자들은 다량의 주택을 최소한의 시일내에 지을 수 있는 방법으로, 새 집들을 그룹으로 묶어 함께 짓는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각 주택은 다르게 디자인 하더라도 한 건축회사에서 일괄적으로 맡을 경우 재료나 인력, 시간 관리에 있어 훨씬 효율적이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파운틴그로브에서 불에 탄 스물 두 채 주택의 주인들은, 과거 그곳에 집을 지었던 건축업자와 그룹으로 묶어 새 집을 짓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타로사 시의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화재 지역에 새 주택을 지을 때,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허가 비용도 낮추는 특별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전문가들은 산타로자 시에서 화재 폐허가 완전히 없어지고 새 건물들이 그 자리에 모두 들어서려면 최소한 2년은 걸릴 것으로 봅니다. 길게는 10년쯤 지나야 산타로사가 정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전문가들은 한 지역이 집중적으로 재난을 당하고 나면 주민들이 그 지역을 떠나는 경향을 보여왔다면서 산타로자도 주민들의 이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05년 태풍 카타리나가 뉴올리언즈에 크게 피해을 입었던 적이 있습니다. 12년이 지난 현재 뉴올리언즈의 인구는 태풍 피해 이전의 80% 수준을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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