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대규모 ‘한복 전시회’ ·SF 아시안 아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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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한복, 정말 아름답죠. 세계 각국의 고유 의상 중에 한복만큼 우아하고 매력적인 옷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들 만의 생각이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복을 보면 이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 한복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특별 전시회가 지난 3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왕의 외출복부터 기생의 옷차림까지, 또 옛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따라 변해온 한복과 장식품들이 120점 전시되고 있는데, 해외에서 이런 대규모의 한복 전시회가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 뮤지엄 측은 3개의 전시실에 한복에 관한 주제를 각각 설정했습니다. 첫번째 전시실엔 조선시대 한복들을 주로 전시하면서 한복의 유래, 전통을 소개하고 두번째 전시실에선 샤넬의 칼 라거필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해서 만든 현대 서구 감각의 한복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번째 전시실에선 국내 최고의 한복 디자이너들이 한복의 고유한 멋과 기능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한 다양한 한복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아시안 아트 뮤지엄의 김현정 한국관 담당 큐레이터는, 한류 열풍의 시대에 한복을 통해 한국문화의 또 다른 멋을 보여주고 한복에 담긴 한민족의 고유한 정신을 알리는데 이 특별전시회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시회는 베이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한인 가정에는 다른 세대들이 함께 와서 즐기고 대화하며 자부심도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이 한복 특별전시회는 내년 2월4일까지 계속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뮤지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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